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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경제상식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 물가가 떨어지는 것

인플레이션 : 물가가 올라가는 것


이번 시간에는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고 경제적으로 어떠한 효과를 지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플레이션 = 경기침체

   

디플레이션은 언뜻 보면 물가가 떨어지니까 살 수 있는 물건들이 점점 많아져서 좋을 것 같이 보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따져보면 오히려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이 좋지 않은 이유는 물가가 점점 떨어지면 사람들은 누구나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사게 됩니다.

즉, 소비시장이 위축이 되는 것이지요

   

소비자 뿐만 아니고 생산자도 제품의 원료 가격이 떨어지기 기다렸다가 제품을 생산하게 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은 결국 전체 시장 경제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그러니 디플레이션을 보면 물가하락을 떠올리기보다 경기침체가 떠올라야 합니다.

   

   

적당한 인플레이션 = 물가 안정

   

같은 원리로 매일 물가가 조금씩 오른다면 소비자는 갖고 싶은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자신이 금액을 지불 할 능력이 있는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구매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어차피 꼭 돈을 써야 하는 것 이라면 내일 쓰는 것 보다 오늘 쓰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적당한 인플레이션이 가장 정상적인 상태이고 이런 상태를 물가가 안정되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 경기 과열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되듯이 인플레이션이 매우 심하면 경제시장이 과열되어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물건이든 오늘 사는 것이 내일 사는 것 보다 이익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은 물론이고 필요 없는 물건까지 마구잡이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소비시장이 과열되어 경제구조가 불안해 지는 것이지요.

   

   

즉, 정부의 정책에서 바라는 물가 안정은 결국 "적당한 인플레이션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 물가를 동결 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