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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경제상식

올바른 재테크 마인드를 가지는 방법




   

여러분은 재테크를 하고 계신가요?

그럼 재테크를 통해서 정말 만족할만한 돈이 생겼나요?

여러분에게 재테크란 어떤 의미인가요?

불로소득? 투자?

지금 대한민국의 재테크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요?

   

 

서점에 가 보면 재테크 관련 서적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20대를 위한, 여성을 위한….등등

여러 집단별로 카테고리까지 분류해서 재테크 기법을 소개하는 책이 넘쳐나죠.

이런 책이 많아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과연 책에 나온대로 하면 큰 돈을 손에 쥘 수 있을까요?

지금 대한민국의 재테크 시장은 건강할까요?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조금만 살펴보면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 은행권에서 발생한 총 대출규모는 1290조원이나 되었고, 그 중에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규모가 775조원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1년 GDP는 약 900조인데 대출규모는 1300조에 가까이 발생 한 것이니 벌어들이는 돈 보다 더 큰 규모의 대출이 발생 한 것이지요.

감당이 안 되는 대출이 발생한 것이니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1290조의 대출중에서 가계대출의 규모가 775조원이라는 것은 대출의 약 60%를 대한민국 국민 개개인이 차지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 것이 왜 위험한가 하면 원래 건강한 경제시장에서 대출의 주체는 가계가 아니고 기업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해서 그 자본금으로 기업활동을 하고, 기업 활동을 통해 수익이 나면 은행에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고, 대출을 갚고 남은 수익금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직원들은 그 돈을 은행에 예금해서 은행은 더 큰 준비자본금을 마련 할 수 있고, 기업은 은행에서 더 큰 돈을 대출 할 수 있게 되므로 시도 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이런 사이클이 건강한 경제시장의 순환구조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대출을 해서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기업의 대출보다 저축을 해서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넓혀주어야 하는 가계의 대출이 더 크다는 소리입니다.

가계에서 대출을 해도 돈을 갚을 때에는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가계들은 근본적으로 가치창출 능력이 없습니다.

사업을 벌이고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은 기업이 하는 일 이지요.

이자를 낼 능력이 없는 가계가 대출을 많이 하면 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불안정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고 불안정한 대출이 발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재테크시장에 거품이 가득찼기때문입니다.

 

서점에 나온 재테크 서적들을 읽어보시면 꼭 다루고 있는 투자기법레버리지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런 것이지요

 

내가 지금 천원이 있는데 수익률 20%인 어떤 투자상품에 투자를 하면 내일 나의 자산은 1200원이 된다.

그런데 친구한테 9000원을 빌려서 1만원을 투자하면 내일 내 자산은 1만 2천원이 되고 친구한테 9천원을 갚아도 내 자산은 3천원이 된다.

즉, 나는 수익률 20%인 투자상품과 대출을 이용해서 원래 1천원밖에 없던 상황에서 3천원을 남겼으니 2천원의 수익을 만든 것이고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20%가 아니고 200%가 되는 효과를 본 것이다.

 

이런식으로 대출을 지렛대삼아 더 큰 수익률을 만드는 방법을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현명한 재테크 기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나 레버리지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있던 돈을 더 크게 불리는 일은 개인이 할 일이 아니고 기업에서 할 일 입니다.

그런데 기업이 창출하는 이익은 그대로인데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은 급증하면, 기업이 만든 이익은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눠먹을 수 밖에 없잖아요?

레버리지효과도 하는 사람이 적으면 당연히 효과를 크게 보는 투자기법이지만 모든사람이 실행하면 그 효과는 별로 없습니다.

단, 누구나 레버리지기법을 사용하는데 혼자만 대출도 없이 자기자본만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이건 현명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상황은 대출도 없이 투자를 하면 바보가 되는 상황입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경제 시스템이 불안정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이렇게나 재테크시장에 거품이 잔뜩 껴있는데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현명한 것일까요?

남들 다 하는 주식, 펀드, 부동산…

이런 것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시야를 더 넓혀야만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재테크를 대하는 마인드와 원칙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저 지금 직장에서 받는 돈을 쉽게 불려서 나중에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큰 코 다칩니다.

이런 마인드로 하는 재테크는 불로소득인데

세상에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일 한 만큼 돌아온다"

이것입니다.

 

아무 것도 안 하는데 내 돈은 점점 불어난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지금 이런 생각이 사회에 크게 퍼져있어서 사회가 병들어 있는 것입니다.

 

어디에 투자를 해야 수익이 나는지 스스로 알아보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일"을 해야지 성공적인 재테크가 가능합니다.

친구가 알려준 좋은 정보라고 하니까 따로 알아보기도 귀찮고 친구를 믿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대충 하는 투자로는 돈이 벌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망할 확률이 크지요!!

 

증권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온갖 정보의 흐름 속에서 핵심정보를 찾아내어 먹고 사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보다 일반인이 더 좋은 투자정보를 가지고 있다고요?

조금만 생각해도 얼토당토 않은 생각입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좋은 투자정보가 있다고 접근한다면

이미 증권가 사람들은 그 투자정보를 이용 해 먹을대로 먹어서 더 이상 빨아먹을 단물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테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재테크는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입니다.

다만 "편하게 돈을 불리고 싶다"라는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여러 금융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정보를 발굴해 내는 "노력"을 해야만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남들 다 따라서 하는 평범한 재테크는 잊어버리세요!!

 

오늘의 결론은

"몸을 쓰든 머리를 쓰든 돈을 벌고 싶으면 일을 해야만 한다"

이 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