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생이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2)

   

   

일단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당장은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

이 말을 먼저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최대한 빨리 만들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돈을 벌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가짐 때문입니다.

   

블로그 고수중에는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서 그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까지

단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완전 처음 접한 사람은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의심이 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에는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 의심이 사라질 때 까지는

수익과 상관없이 순수하게 블로그를 가꾸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위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 조회수가 늘어나고, 댓글이 달리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고

블로그를 어떻게 가꿔야 사람들이 잘 들어오는지 파악하고

메타블로그, 구글분석기, rss피드 등등

여러가지 관리 방법에 대해 감을 잡아야만 합니다.

   

또한 모든 수익모델은

블로그가 어느 정도 성장 한 뒤에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무런 컨텐츠도 없는 신생블로그는 그 어떤 수익모델에도 가입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먼저 키워야만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공계쪽의 학문 분야를 주제로 하는 블로그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쪽 분야의 지식은 유행을 타거나

정치적 요소나 경제적 요인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서

포털에서 검색상단을 차지하기만 한다면

이 글은 몇 년이 지나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냅니다.

   

그 예로 제가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자마자 포스팅했던 글은

에너지 밴드갭이 생기는 이유를 Kronig-Penny모델을 통해서 풀어놓은 것인데

5개 시리즈의 글 중에서 3개가 검색상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에너지 밴드갭을 검색하면 블로그 글이 4개가 뜨는데

그 중에 3개가 제 글이니 거의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요.

그리고 2편과 3편을 보시면 글이 거의 없고 수식만 가득한데

수식은 그림파일로 올라가서 검색엔진이 잡아내지 못합니다.

그것만 아니면 에너지 밴드갭에 대한 키워드로는

완전 장악을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에너지 밴드갭과 관련된 다른 검색어로도

꾸준히 블로그에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글뿐만 아니고 대부분의 글이

매일매일 거의 고정적인 방문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장점은 글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거의 정비례해서 조회수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꾸준함만 갖춰진다면 블로그의 성장은 보증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예로, 얼마 전 영어시험 때문에 약 한 달 정도 블로그 관리를 못 했습니다.

글을 못 쓰는 것은 당연했지요

그런데 조회수가 꾸준해서 그런지

블로그 순위는 거의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엄청난 장점 아닌가요?

관리를 하지 않아도 블로그가 살아있다는 것!

   

또한, 학문 관련 글은 이탈율이 매우 낮습니다.

오래 머물면서 공부도 하고, 그와 연계된 다른 자료도 찾아본다는 의미이지요

   

   

위의 데이터는 구글분석기(Google Analytics)를 이용해서

제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 순서대로 이탈률을 분석 한 데이터인데요

자료를 보시면 어떤 글은 이탈률이 높은데

어떤 글은 이탈률이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박스를 쳐 둔 것은 힉스입자에 관련된 글과 밴드갭 에너지에 관련 된 글입니다.

두 주제 모두 학문적이면서 시리즈로 연재했던 글이지요

특히 이탈률 39.73%인 글은 에너지 밴드갭에 대한 글 시리즈중에 첫 번째 글 입니다.

글을 시리즈로 연재하면 이 글 하나만 읽고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2편, 3편을 읽어 본 뒤에야 블로그에서 나간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요?

   

나머지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문적이 내용이라서 이탈률이 꽤 낮은편입니다.

이탈률이 낮다는 것은 블로그에 있는 컨텐츠들이 꽤 좋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딱히 시리즈로 연재한 글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글 하나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다른 글도 읽어 볼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이지요.

   

즉, 이공계 분야의 학생들은

블로그를 가꾸기 위한 가장 좋은 무기를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리즈로 연재 할 수 있는 지식정보들이 정말 많잖아요?

수학, 물리, 프로그래밍… 등등

혼자서는 공부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서

다들 검색엔진 끼고 살잖아요?

   

그렇게 한 때 궁금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려두면

다른 사람한테도 도움되고

스스로도 다시 공부가 되고

글은 질이 좋으니까 꾸준히 사람들이 들어오고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블로그 만들기에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정작 블로그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오죽하면 제가 블로그 만들고 단 3달만에 과학분야 블로그 2위를 차지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 순위를 별다른 노력도 없이 유지하고 있고요

다른 분야에 비해서 경쟁자가 정말 없습니다.

이건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순위 올리기가 쉬우니 블로그가 빨리 자리잡는다는 것!!

   

그런데 이공계 분야 학생들은 블로그로 돈벌기 정말 유리한데

정작 하는 사람은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 해 봤더니

학교에서 맨날 배우는 것이 토 나올 정도로 어려운 수학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돈 버는 일에는 머리를 쓸 시간이 매우 부족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그랬거든요~~

공부하기 바빠죽겠는데 다른데 신경 쓸 새가 어디 있겠어요?

여자친구 만들 시간도 없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아 이건 슬픈 이야기니 넘어갑시다 ㅜ.ㅜ

   

어쨌든 저도 처음에는

"블로그로 무슨 돈을 벌어~~ 취지만 좋으면 된거지…"

이런 생각으로 이공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컨텐츠만 다루려고 했는데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돈이 된다는 확신이 생겨서

이렇게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에 대한 분석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공부를 끝까지 하려면 돈이 엄청나게 필요하잖아요?

블로그를 만들면 스스로 공부도 하고, 지식도 정리하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아요?

   

블로그로 돈을 버는것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우리가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는 효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제가 한 번 먼저 해 보면서 깨닫게 된 점과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자~~그런데 지금까지 블로그 키우는 방법만 나열하고

블로그로 돈을 버는 방법은 하나도 안 나와 있어서 실망하셨죠?

   

이것에 관해서 지금 여러 가지 조건으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10개를 만들어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실험중이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결과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말씀드릴 것이 있다면

제가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고 본격적으로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아주 조금이지만 수익이 생기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봐야 하루 1~2천원 정도지만…

조금 더 마음먹으면 5천원까지 올라가는데

이게 노력하는 만큼 수익이 따라오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수익이 나오는 날이 있고, 없는 날도 있지만

이런 현상이 랜덤이었다면

저는 블로그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저 운에 따라 나오는 수익을 제가 무슨 수로 통제하겠어요?

 

그런데 노력하는 날은 많이 나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은 수익이 없는 것을 보면서

이게 노력하는 정도와 상관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사실 저는 이제 블로그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눈 딱 감고 돈 버는데만 집중하면 더 큰 돈을 지금 당장 벌 수도 있지만

지금 이 블로그와 융합을 시키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내는 중입니다.

   

돈에 눈이 멀어서 이 블로그 컨셉을 망치고 싶지 않거든요~

어디까지나 이 블로그의 주요 컨텐츠는

이공계 분야의 지식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여러 개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내면 쉽기는 한데

제가 지금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주된 목적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블로그"

이런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거든요~~

   

블로그 하나만 운영하기도 벅찬데

여러 개를 운영하는 것은 몇 배로 힘듭니다.

그래서 메인블로그 따로, 돈버는 블로그 따로 만들어서 복잡하게 운영하느니

차라리 메인블로그 하나를 잘 운영해서 그곳에서 지식도 공유하고

수익도 내는 블로그 모델을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뜩이나 공부 할 시간도 부족한 여러분들이

블로그를 몇 개씩 운영하다 보면

공부에서 멀어지게 될 것 아니겠어요?

마음 놓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블로그가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니….

저는 그런 목적전도현상은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저도 돈버는 맛에 빠져서 공부를 포기하기보다

좀 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공부하고싶은 바람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주된 목적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조금 늦더라도 본래 목적을 잃지 않으려고

지금은 힘들지만 누구나 실천 가능한 형태의 블로그 모델을 구상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 여러분이 필요하신 학문적 지식은 물론

저를 따라서 수익블로그를 만들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모든 정보를 이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이 블로그에 광고글이 생겨나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만큼 저는 이 블로그에 애착이 크거든요~

   

그런데 생각을 조금 바꾸니까

제가 광고글을 쓰는 방식을 보여드리는 것도

일종의 지식공유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이공계쪽 블로그는

정보분석능력이 갖춰졌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광고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신뢰감을 주기도 좋고요~

   

암튼 이번 글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이공계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는 여러분들은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에

꽤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는 것!!

그러니 천천히 재미삼아 블로그 하나씩 키워 보세요~^^

2013/04/18 - [블로그/수익 만들기] - 이공계 대학생이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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