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생이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1)

   

   

2012년 11월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고 이제 어느덧 다섯 달 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이 블로그의 존재 목적은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블로그가 되는 것!"

이것입니다.

   

학생들이 직면하는 거의 모든 고민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는

일종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지요

   

어떻게 그런걸 만드냐고요?

저도 이공계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

이쪽 계통의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고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여러 고민과 문제들 중에

해결이 된 것도 있고

앞으로 해결 될 것도 있는데

이런 과정을 보여드리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예전부터 이런 일을 누군가 해 줬으면~~

하고 바라왔던 일을 지금 제가 하려는 것이니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길을 걷고 싶은데…

이 길이 리스크가 있어 보여서 선뜻 한 발 내딛기 힘든 그런 길.

제가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걸어본 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학습자료도 만들어 올리고

홍익지식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생시절 실제로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공부가 어렵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도서관 가서 관련 서적 다 읽어보고, 알 때까지 문제 풀어보고,

며칠 동안 계속 고민하다 보면 결국에는 알게 됩니다.

공부가 어려운 것이 매 순간 저를 힘들게 하기는 했지만 어렵다는 것이 저의 고민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직면하고 있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금전적인 문제였습니다.

   

   

저는 물리학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대학교 전공을 선택 할 때에도 아무런 고민이 없었습니다.

다만 학비가 문제여서 학비가 싼 곳을 찾다 보니 공립학교인 인천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지요

   

새내기 시절 그 때 당시에는 더 좋은 대학교를 포기하고

인천대에 입학했다는 것이 너무 서러웠지만

스스로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고

우리학교 수준이 원래 예상했던 것 보다 매우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내가 이 학교에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겠다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연구실도 들어가고, 학술소모임도 운영 해 보고, 대학원 강의도 청강 해 보고, 창업도 해 보고...

제 인생 가장 찬란했던 4년을 인천대학교에서 보내면서 저는 제 꿈과 목표를 만들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 한 뒤에 진짜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유학을 해야 하고

외국 대학원 유학을 위해서는 영어도 잘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엄청난 학비가 부담이더군요

   

   

게다가 대한민국에는 학문에 뜻이 있는 사람이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많은 걸림돌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빨리 취업하지 않으면 나이 먹어서도 철이 들지 않았다고 평가하는 주변의 시선들

대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취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 되어버린 사회 인식

   

그 결과 수많은 취업관련 스터디 모임이 있지만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나 정보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지요.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학자가 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 누구나 한번 보면 놀랄 정도로 천재적인 사람이거나

   

   

2. 집에 돈이 엄청 많아서 돈 안 벌고 맨날 학교만 다녀도 뭐라 할 사람이 없거나

   

이런 경우에만 아무 고민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견디면서

얼굴에 철판 깔고 꾸역꾸역 공부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저는 부자도 아니고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천재도 아니라서

얼굴에 철판을 까는 수 밖에 없었지요 ㅜ.ㅜ

   

그래서 할 수 없이 부모님 돈 받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20대 후반이면 당연히 부모님께 돈을 드리면 드렸지

뺏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잠시 포기하고

일단 돈을 버는 것이 가족을 위해 옳다는 판단을 해서 취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나도 취업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닐까...

   

분명 저 같은 고민에 빠진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공부를 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

이런 것에 관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뤄가면서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는 것!

   

누구나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꿈꾸잖아요?

그래야 비로소 스스로의 판단에 자유가 확장되고

꿈꾸고 목표한 길을 걷는 데에 죄책감이 줄어들 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학교 다니면서도 별 짓을 다 해봤어요~

그런데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공부와 전혀 상관이 없어서 오히려 학업에 방해가 되었고

과외 아르바이트는 고등학교시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 할 수도 있고 돈도 되었지만

과외 하나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 나름 힘들더라고요~

   

암튼 결론은 지금껏 제가 해 본 여러 가지 경험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꿈과 금전적 고민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완벽히 이룬 것은 아니지만 길을 찾았거든요 ㅋㅋㅋ

   

꽤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으니 여러 번에 걸쳐서 주제별로 나눠서 들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블로그부터 만드세요!!

이게 답이더라고요~

   

이게 왜 돈이 되는지는 차차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일단 이 글을 읽으셨으면 블로그부터 만드세요~!

저는 왜 이렇게 블로그를 늦게 시작했는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겪어봤던 모든 문제점과 경험들을 모두 알려드릴 예정이니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일단 블로그부터 만들어 두시길 바랍니다.

   

그럼 빠른 시일 내에 이공계 대학생이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2편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