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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잡다한 이야기

멘사 캐나다(토론토) 모임 참석 후기

요 며칠 업로드가 밀리고 있는데... 죄송합니다.

지금 저는 토론토에 있는데... 신기하게 천둥번개가 치고있네요 ㅡ.ㅡ

한겨울에 천둥번개라니...ㅋㅋㅋ


그나저나 오늘도 수리물리나 매스매티카 포스팅은 못합니다 ㅜ.ㅜ

죄송합니다.


이유는...

놀러나갔다 왔어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Mensa Korea에 가입되어있는...

회원인데요...

괜히 밝히는건가?? ㅡ.ㅡ


암튼 캐나다에 일년에 한 번씩 들락날락 하면서

캐나다 멘산들이랑은 한번도 교류를 못해봐서 이번기회에 해 볼까? 하는 생각에 질러봤어요 ㅋㅋ

혹시나 받아줄까? 하는 마음으로 컨텍을 시도했는데...

완전 환영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거기 모임에 다녀오느라...

글을 못 썼어요 ^^;


원래 제가 영어를 지지리도 못해서..

속성으로 듣기연습을 하고 가느라 블로그를 소홀히 했습니다.


저는 고딩시절에도 영어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수학이나 물리공부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그랬는데...

갑자기 영어공부 하려니까 너무 힘드네요 ㅜ.ㅜ


여러분~~

영어공부 미리미리 해 두세요

저 지금 영어 못해서 대학원도 못가고 있어요 ㅜ.ㅜ


암튼.... 오늘은 걍 일기? 를 쓸게요

가끔 이런날도 있어야 하잖아요?


오늘 모임은 토론토의 이토비코라는 동네에서 있었어요~~


저도 얼마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토론토는 우리나라에서 "구" 정도의 개념 같아요


캐나다 - (국가)

온타리오 주 - (면적 스케일은 국가지만 어쨌든 특별시 또는 도 정도의 개념)

토론토 - (역시 면적으로 보면 시보다 크지만.... 시 다음은 "구"니까..구 라고 치고 ㅋㅋ)

이토비코 - (이게 동네개념?)


이렇게 되어 있어요

몇개의 구역이름이 있는데... 저는 윌로데일에 살지요

이 구역은 선거구역을 나눌때 주로 쓰이고 평소에는 거의 안써서 몰랐어요


저도 페북에 글 쓰면 장소가 자꾸 윌로데일이라고 떠서...

여기 토론토인데 뭔 헛소리야~~?

하면서 검색해서 알게 된건데...


아!! 얘기가 샜죠?


제 특기예요

말 새는거.... 적응하세요 ㅋㅋ


암튼 저는 맨날 다운타운이나 토론토 북동쪽에서만 노는데...

저기는 제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였어요




저기 A가 저 사는데고... B가 오늘 간 곳인데...

생전 처음가는 곳이라서 오랜만에 지도를 가지고 나갔어요


근데 여기는 사람들이 친절해서... 제가 지도 보고 있으면 꼭 와서 도와준다고 그러더라고요

오늘도... 버스에서 지도보고 있으니깐 두명이 달라붙어서...

자기가 마침 고 근처가 집이니까 따라오래서 무사히 목적지 도착~~~


한국에서도 멘사 회원들의 친목 모임이 있기는 하지만 집에서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여기는 가정집에서 모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뻘쭘 ~~


그리고 회원들 대부분이 다 어르신들임

대박

짱!!!!!!!!


한국은 회원들 연령대가 청년층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청년들은 고작 5명?


하지만 여러 연령대가 이렇게 섞여있으니 신기하고 좋았어요






청년들은 주로 저 작은 탁자에 모여서 얘기하는데

자연스럽게 어른들도 오가시면서 대화에 참여하셔서

재미있었어요



저건 내일이 빼빼로데이라 기념으로 가져간 빼빼로 ㅋㅋㅋ


캐나다는 11월 11일이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같은 날 입니다.

그래서 캐나다는 현충일인데

한국에서는 11월11일을 빼빼로데이라고 한다고...

이 과자만든 회사에서 마케팅하는 거라고...

근데 연인들끼리는 과자 주고받으면서 노는 그런날이라고 설명했더니

재미있어하면서 먹더라고요


그리고 맛있게 먹던 한 아저씨가

다른사람한테 빼빼로를 건네주면서 쵸콜릿 챱스틱이라고 표현했어요

괜찮은 표현인듯~~






아!! 쵸콜릿 챱스틱이라는 표현을 만드신 피터아저씨~~

저랑 오늘 제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신 분인데...

오른쪽이 저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소중한 안구를 피곤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피터아저씨와의 대화는 너무 즐거웠는데...

다 알아듣지 못하는 내 하찮은 영어실력이 안타까웠어요 ㅜ.ㅜ


암튼... 이렇게 놀러나가서...

포스팅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블로그 관둔건 아니예요 ^^


오유보니깐 저번에 썼던 글이 드디어 베스트에 가서...

댓글도 달리고...

그래서 나름 힘이 난 상태니까 걱정마세요 ㅋㅋ


그럼 전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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