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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학/재미붙이기

BBC 다큐멘터리 ATOM. 3부-4탄 최종회.

ATOM 3부-4탄

2013년 1월 13일 일요일

오전 10:39

   

   

겔만이 생각한 쿼크가 묻혀버릴 위기에 처했을 때

대단한 사건이 터집니다.

   

   

그 당시 스텐포드 선형가속기에서는

전자를 광속에 한없이 가까이 가속시켜서

양성자와 충돌시키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사람들은 양성자와 중성자가 원자 핵을 이루는 기본 입자라고 생각했는데

양성자와 중성자가 더 기본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실험적 증거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지만 쿼크가 실험실에서 진짜로 발견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입자들의 운동 패턴을 보아하니

양성자와 중성자는 그때까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추측했을 뿐이지요

   

   

   

수증기 -> 꽃가루 -> 원자 -> 양자역학 -> QED -> 쿼크

   

놀라운 발전이죠?

   

쿼크까지 나왔으면 거의 물리학의 최신 이론까지 다룬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은

물리학의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미래에는 쿼크를 이루는 더욱더 기본이 되는

또 다른 입자를 발견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원자를 발견하고

원자에서 우주의 신비를 풀고

어떻게 수많은 종류의 원소들이 만들어졌는지 알았고

심지어는 우주의 탄생까지 추측 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아름답고 위대한 성과입니다.

   

   

과학자들이 걱정하는 두 가지는

1. QED는 중력을 설명할 수 없다.

2.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많이 알려진 측정문제가 생긴다.

   

우선 중력에 대한 문제와

현재 제시되어진 돌파구의 후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결론인데

중력을 전달하는 입자가 밝혀지지 않은 것이 큰 문제이고

중력을 전달 할 수 있는 입자에 대한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을 찾다 보니 위와 같이 이상하기 짝이 없는 이론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아직도 중력의 실체는 오리무중입니다.

   

힉스입자가 물체에 질량을 부여하는 신의 입자라고...

지금 발견이 됐네 아니네 말이 많은데

아직 이 부분은 확실하게 정립된 이론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지 마세요

저도 몰라요

그리고 만에 하나 알아도...

블로그에 먼저 안올립니다.

   

노벨상 탄 다음에 중력의 비밀 밝힌 사람이 나임

이렇게 남기지...

   

그리고 지금은 더 크고 시급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두 번째 측정문제입니다.

   

   

무슨 실험인지 감이 잡히시죠?

   

바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가 죽어있으면서 살아있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고양이를 죽인 것은 아니고........

   

코펜하겐 해석이 아닌 또 다른 해석이 나옵니다.

   

바로 다세계 해석입니다.

   

   

심지어는 나와 똑같은 내가 또 다른 우주 여기저기에 존재 할 수도 있고

어떤 우주에는 내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적용시킨 킬링타임용 액션영화가 있는데...

   

이연걸 주연의 The One 이라고...

다른 평행우주에 있는 자기 자신을 죽이면

여러 평행우주에 있는 자신들에게 골고루 나눠져야 할 에너지가

나눠가질 사람이 줄어드니까 집중되게 돼서

점점 힘이 세지고....

   

뭐 그런 내용입니다.

트레일러만 퍼왔어요~^^



   

고딩때 본 영화인데...

이런 영화 보면서도 평행우주를 생각하면서 보면

훨씬 더 재미있어요~~

   

암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나면 한 번 보세요~^^

   

   

그리고 도이치 교수보다 더 이상한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저 사람은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 하고 있을까요?

관찰결과가 과거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과거를 고치는 인과관계가 될 수는 없다.

   

아오 복잡해 ㅜ.ㅜ

   

그리고 양자역학은 이미 충분하고

해석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Shut up and calculate. ㅋㅋㅋㅋ

   

   

캬~~~

좋은 말씀이네요 ^^

   

원자를 연구하는데 기꺼이 계산을 하겠지만

연구를 하지 않을 때에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고심한다.

   

저도 이런 자세를 가져야겠어요!

   

   

드디어 BBC 다큐멘터리 ATOM 3부작이 모두 끝났습니다.

재미있었나요?

   

그동안 다큐멘터리 포스팅 하느라 수학강좌에 너무 신경을 못썼는데

이제 다시 수학강좌를 다룰 수 있게 되겠네요 ㅋㅋㅋ

   

그럼 수리물리학 강좌로,

또 다른 재미난 과학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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